메모리아 - (우주로 떠나는) 유우키 루트 ~ 네타 충만. 게임, 오프라인




아, 이건 왠 스토리의 대항해시대, 아니 대우주시대 개막인가요.
개념아, 돌아와─!

근데 바로 밑의 아리사 루트의 에필로그 CG와 비교가... 너무 된다, 진짜. 이건 좀 심하잖아. (-┏

< 추가: 밑 설정해설 부분 중, 표현이 애매한 부분에 주석을 첨부했습니다 >

일단, 그놈의 스토리부터.

...라곤 해도, 초장은 별거 없습니다.
단순한 일상... 인데, 이쪽은 다행히 카나미 쪽이 아니라 하루나 쪽을 맡은 사람이 쓴 모양이네요.

진짜 다행이다 (...


그런 아무 별 일도 없던 일상에─





폭음과 함께 왠 꼬맹이 하나가 낙하(...)해 옵니다.
─바루스!

사실은 그냥 '아무 것도 없던 곳에서 갑자기 등장했다!' 수준입니다. 여긴 스×가가 아닙니다.





아무리 봐도 가족을 묘사할 때 쓰는 구도라죠, 이거?

아무튼 저 자칭 기억상실 소녀(사라)... 는, 잘 보면 유우키와 눈 색깔이 같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터가 아무리 동일하다지만, 표정의 패턴이 유우키와 거의 동일합니다.
게다가 유우키만 태도가 특별히 나쁩니다.
그러면서도 유우키에 대해서 뭔가 있는 듯한 태도. 마치 주인공을 대하는 하루나같이!

...답이 나오네요. ㅇ>-<


그런 중에, 사라가 기억상실이 아니라는게 들통납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 등장인물들,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다들 대인배들. (-┏






아무튼 저 자칭 기억소녀 꼬마애(사라) 덕택에 커플링까지 성공한 얘네 둘.

이런 모습을 보고, 사라는 '이 세계'를 떠나기로 합니다.
...그렇다고 염라대왕과 면담을 하겠다는 소리는 아니구요. 평행세계로 가시겠다는 듯.


아놔 또 더러운 평행세계


그래도 가기 전에 게이트 수리도 해주고, 참 착한 꼬맹이입니다.
물론 그 수리 부품은 유우키가 볼링공으로 썼던 그 거대 크리스탈 공. 이번엔 이 세계로 들고 왔었던 모양.

그걸 학자 캐릭터(아이카&하루나)들한테 말했다가, 쳐발릴 뻔한 상황이 있었...





게이트는 완전히 가동되게 되었고, 그 기동실험도 성공.
이제 남은 건 사라가 무사히 시간여행을 떠났기만 하면 되는데...

갑자기 유우키 몸에 이상이 일어납니다.


이후로 쏟아지는 CG, CG, CG!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설정의 홍수!






사라의 타임머신에 반응한 오리지널 크리스탈, '메모리아'들로 인해 발생한 게이트 폭주.









유우키의 기억, 되돌아오다.
내가 얘도 주워졌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다. ㅇ>-<

그나저나 엄마라니! 엄마라니!?
거기다 주인공, 크면 저렇게 상큼한 미소에 앞니가 반짝이는 마스크가 되는 것인가효!!

...아무튼 이렇게 미래인 사라의 부모는 우리 이 주인공&유우키 커플... 응?


여기서 또 말도 안 되는 설정들이 쏟아집니다만... 이건 좀 있다가 정리하겠습니다.





그리고 되찾은 가족의 모습─


...


이라고 하고 넘어갈 줄 알았냐!!


아놔, 이거 뭔가요 llOrz
난 도저히 못 따라겠어...


일단 저놈의 미래.
물론 평행세계 중에 존재하는 '미래'의 모습이겠지만...
그래도 주인공×유우키 커플이 정사(正史)라니!


그럼 하루나는 어떻게 되는거냐! 이게 바로 닭쫓던 강아지라는 거냐!!


...인생,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건가효. ㅇ>-<
저런 정사, 바로 그냥 파묻어버ㄹ...


그리고 드디어 게이트의 제작자, 그리고 제작이념이 밝혀집니다. 그것은 무려─


주인공이 자기 딸을 위해 만든 차원의 문


...


뭐?


한 마디로 주인공과 유우키 커플은 미래에서는 죠낸 똑똑한 커플이었다는 말씀.
그래서 시공간 차원 이동의 방법, 기억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방법, 기억의 저장 및 재생을 가능케 하는 물질의 발견 등,
세기의 발견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것들을 차례차례로 다 해냈던 겁니다!
단지 '과거에 차원의 문이 없으면 우린 결혼 못 해요'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게다가 지금 저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유우키는 기억이 다 돌아왔습니다!

따라서 유우키는 지금 이 시간 부로 바로 이 세계 최고의 블랙박스, 게이트의 최고 권위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금 전까지는 히로인 최고의 石頭. 이런 레볼루션, 싫다 (...

(덧붙여서 저 딸(사라)도 지금 학자들이 알고 있는 만큼은 다 알고 있는 상황. 이놈의 미래형 가정-_-)


...


뭐, 이런 게이트의 제작 이념이나 제작자의 문제도 문제입니다만,
사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타임 패러독스는 '아득히 저 먼 이상향'에 갖다 버렸습니다.


네. 요즘 거기, 난ㅈ도가 되어가는 모양? (-┏

일단 주인공과 유우키는 모 학교(...네네) 1학년 시절에 만납니다. 현재 상태, 둘 다 기억 없음.
그 때 이미 게이트는 존재하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면 서로는 이계인이니까요.

...뭔가 이상하다는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시작지점으로 되돌아가보죠.
주인공과 유우키는 게이트를 만들고, 그것에 대해 실험을 하다 사고로 타 평행세계로 날라가게 됩니다.
그렇다는 건 이 세계에서는 아직 게이트가 그 시점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그럼 그렇다면 어떻게 이 세계에서 얘네 둘이 만나게 된거죠?
애초에 너네들은 다른 세계 사람들이잖아!

뭐, 어떤 액시던트한 상황으로 인해 두 차원이 접근하면서 어쩌구저쩌구해서 만났다고 합시다.
이렇게 스타트를 끊지 않으면 이건 뫼비우스의 고리인 양 끊임없이 뱅뱅 돌게 되니까요.

아, 덧붙여 말하지만 그 세계에서는 유우키도 인간이었다, 라는 것은 안 먹힙니다.
왜냐면 사라가 자기 입으로 "혼혈"이라고 했거든요. 유우키도 그런 쪽으로는 전부 인정했고.

아무튼 저리 만난 두 사람은 게이트를 만들어 과거의 '모든 가능성의 세계'로 보냅니다.
그래서 2030년 12월에 쿵, 하고 게이트가 튀어나오게 된 거군요.
이런 민폐 가정.
그 후에 게이트에서 사고가 일어나, 주인공과 유우키는 과거로 휩쓸려갑니다.

자, 여기서도 뭔가 이상한 점이 느껴질 겁니다.
그건 바로, 주인공과 유우키의 과거사 문제가 되겠습니다.

주인공과 유우키는 1학년 시절에 만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과 유우키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게이트 사고에 휘말려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_-
(= 본래 그 시공간에는 주인공이 없었는데, 미래에서 주인공이 날라오면서 존재하게 되었다는 가정)
이게 아니라면 저 세계에는 주인공과 유우키가 두 명 이상 존재하는 꼴이 됩니다.
(차원이동할 때마다, 이동된 세계에 주인공이 이미 있다고 가정하게 된다면)

최소한 주인공이, 말이죠.
왜냐면 주인공은 사고에 휘말린게 2번째. 쉽게 말해 차원 이동 2회차거든요. ^^;

따라서 복수 존재(도플갱어!?)의 가능성을 부정하기 위해서는...
저 둘은 둘 다 '그들이 존재하지 않던 세계의 과거'로 날라온 '미래'인들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0+1=1이 되면서 세계에 주인공과 유우키가 유니크하게 존재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미래는 당연히 과거가 존재해야지 존재하는 존재죠. (존재 3연타!)
(즉, 세계에 원래부터 주인공들이 없다고 한다면, '과거'로 날라가야 하는 '미래'의 주인공들은 누가 성장해서 된거냐는 말)

자자, 이제 다 이해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니면 본인의 설명이 좀 많이 거지같다는 말이 되는데 ;ㅁ;<<
바로─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잖아!

미래인이 과거로 오지 않으면 저 둘은 존재도 안해, 과거에 만나지 않으면 미래도 없어.
이건 뭐 어쩌라고...

뭐, 이런 상황을 가장 쉽게 해결하는 한 마디의 말은 있습니다.
루프물, 이라고 말이죠. (-┏


...몰라, 정리 안돼. 여기서 아웃. 난 몰라 (...


그나저나 중간에 나오던 말 중에,
'미래도 가능성의 세계지만, 과거 역시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성의 세계이다'란 말.
이 말은 좀 괜찮네요. 메모메모.

이 말은 현재라는 하나의 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향해 무한한 가지가 뻗어있다는 말.
또,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부터 과거로 흘러오는 것이다'라는 말과도 연결되는 점이 있네요.


...아무튼.


이상한 설정을 쓰기 시작하면 에로게는 산으로 간다, 라는 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아놔 ㅇ>-<
(대표적으로 마구라라던가, 마구라라던가, 케로Q라던가)
일상 부분까지는 아, 드디어 괜찮구나! ;ㅁ; 하면서 했는데...
이야기 길이도 괜찮았고, 뭐 이것저것 다 괜찮았는데... 마지막에서 그렇게 나오다니...
이건 뭐, 와장창. llOrz





5개 루트 올 클리어 시의 메인 화면.
드디어 "메모리아"가 개방되었으니, 마지막으로 달려보겠습니다.

...루트 개방 메시지, 못 찍었다 ㅇ>-<...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