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니지만(恋ではなく), C파트 게임, 오프라인




이제까지는 꼬이고 꼬였지만 그래도 결국 청춘 남녀 간의 알콩달콩... 하진 않고,
오히려 좀 더럽기까지 했던(...) 사랑 이야기였다고 하면──

이번에는 주말드라마와 아침드라마의 길목 사이에서 헤매다 결국 주말드라마로 결말 지은 이야기라고 하겠습니다. ㅇ>-<



오늘도 가볍게 카메라 이야기부터.
...하지만 본인에겐 가볍지 않아요.
전혀 가볍지 않다고요!





C루트에서만 등장하시는 영화부 OB, 나오토가 들고 다니는 카메라.





핫셀블라드 2000FC입니다.
이건 일종의 결함품 취급을 받고 있는 물건인데...
왜냐면 저 위에 튀어나온 셔터쨔응이 조금만 충격을 줘도 고장나거나 부숴지기 때문.
그래서 얼마 후 2000FC/M으로 개량한 물건이 나왔다고 합니다.
현재 저 셔터는 한 번 고장나면 그걸로 끝. 교환/수리 불가라네요.





이건 중간에 코노카가 들고 나온다... 고 말만 나온 카메라. TDC 스테레오 컬러리스트.
미제. 35mm용이라는군요.
하지만 본인은 일단 저 스테레오가 뭔지 모르므로 패스!
저 쌍안경처럼 생긴 외형과 관련되었던 것 같긴 한데...


이 정도. '~')


그럼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인데.
이번만큼은 정말 짧게 갈 겁니다.
...슬슬 본인이 이렇게 말하면 양치기의 늑대송 같은 식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여긴 정말 내용이 짧다구요!
덤으로 그렇게 쓰고 싶은 내용도 아니고. (-┏





이번 이야기의 신참자, 나오토. 영화부 OB이며, 타스쿠가 말하던 교생이기도 합니다.
즉, 교생의 조력을 받지 않겠다고 하면 아예 등장조차 없는 캐릭터. ㅇ>-<
참고로 CV는 자안무인씨.
이름 속여봤자 안 넘어간다. ( --)





이 이야기에서도 타스쿠-유미-노리후미의 미묘한 삼각 관계는 나옵니다.
토비시마로 촬영하러 가는 것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촬영 이틀 차에 타스쿠는 유미에게 옥쇄하게 되고,
다음 날, 타스쿠는 섬에서 도망치듯 나가버리고 맙니다. ㅇ>-<

이 때 이미 유미는 마음을 정해놨었기 때문.





그래서 그렇게 생긴 타스쿠의 빈 자리를 나오토가 메꾸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말하자면 A파트의 변형판?





하지만 그래가지곤 A와 C를 굳이 나눌 필요가 없었겠죠.
그러니까 나오토가 나오는 겁니다.

일단 나오토란 인물의 특징.
노리후미와 비슷하게 사진에 죽고 사는 인물.
그러다 보니 유미에게 "사진사로서" 자꾸 접근하게 됩니다. 즉, 나의 모델이 되어줄텐가?
물론 노리후미는 나오토가 이러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동시에──유미한테도 화가 납니다. 왜 저런 노땅 말을 듣는 거지?

그리고 이야기 내에서 나오토의 위치.
...라기보다, 이 이야기의 특징.
그건 바로──걸핏하면 문제가 터집니다.
촬영&테크닉 문제로 싸우고, 촬영 스케쥴 때문에 싸우고, 남녀 문제로 감독이 도망가고!
그 때마다 나서는 것이 바로 나오토. 연장자니까요.
언제나 교통 정리하는 역할.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역할은──
타스쿠 - 유미 - 노리후미 사이의 교통정리자로 나선다는 것.





새해 첫날. 유미와 노리후미는 타스쿠를 기다리지만, 결국 타스쿠는 나오지 않고──

돌아가는 길.
자꾸만 돕겠다는 노리후미를 유미는 한사코 거절합니다.
왜냐면 이 일은 자신이 직접 타스쿠와 담판을 지어야 하기 때문. 노리후미가 끼어들어선 안 되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마음"의 행방 때문에...

그래서 꺼내는 카드가 바로 나오토.
노리후미는 바로 화를 냅니다. 왜 그런 노땅은 되는데, 난 안 되는 거야!?
그런 진지한 노리후미의 태도에,
유미는 그만 울컥해서──




네가 원하는대로 해주겠어.


바로 이 길로.
...응?
뭐임마!?

사실 이번 C루트에서는 과거 - 발렌타인 데이, 타이토 - 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대해서 노리후미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넘어가고,
타이토 일에 대해서 유미는 "나 혼자 억지부린 것"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말이지...

그리고 "일"이 끝난 뒤.
유미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미안해..."
"노리후미의 몸, 더럽혀 버렸어..."

...
...

ㅇ>-<


버, 버틸 수가 없다!





이후, 유미는 "과거"부터 정리했어야 한다고 후회합니다.
무턱대고 "몸"으로 덤벼들긴 했었지만, 그런 방법으로 넘어올 노리후미가 아니라며.
그래서 노리후미의 첫사랑, 츠츠미양에게 가서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한 뒤,
"다시" 노리후미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합니다.
고백을 하고──

이번엔 제대로 차이겠다고.





노리후미는 료스케와 코노카가 맡고 있던 영화 필름을 받습니다.
그래서 타스쿠가 내던진 영화를 자신이 완성시키죠. 다시 처음부터 편집해서.
그 영화를 가지고──

유미와 타스쿠의 사이를 다시 한 번 맺어주기 위해서.


진짜 이 커플,
이렇게까지 멋지게 엇갈리는 것 좀 보소.

유미는 "그런 짓"을 한 자신을 노리후미가 용서해줄리가 없다고 하고 있고,
노리후미는 왜 "그런 짓"을 한 뒤 자신에게 사과를 빌었는지 알 수가 없다며 끙끙 앓습니다.
물론 "그런 짓"은... 네, "그런 짓". 과거에 대한 게 아닙니다?





유미는 나오토에게 츠츠미양과 자신 사이에 다리를 놔달라고 합니다.
...또 나오토냐.
또 문젯거리냐.

아무튼 "해결사" 나오토씨는 받아들입니다.
이 때, 유미는 자기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세미 누드든, 누드든 다 찍어주겠다고 했다가...
나오토에게 무지 혼날 뻔합니다.
왜냐면 그건 나오토를 깔보는 처사였기 때문.

이 일이 있은 얼마 뒤, 나오토는 금요일 오후로 약속을 잡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금요일은 3학년 졸업생들의 "등교일"이며, 발렌타인 전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정보는 이상하게도 타스쿠에게 흘러갔습니다. 정확히는 나오토가 타스쿠에게 흘린 것.
그래서 그 정보를 받아든 타스쿠&노리후미는 바로 추격에 나서지만...
한끗 차이로 놓친데다, 추격 중에 그만 눈길에 바이크가 미끄러지고 맙니다.

한편, 차도 별로 오지 않는 한적한 도로 한 구석. 유미는 반쯤 억지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백 미러로 무언가를 확인한 나오토는,

갑자기 유미를 덮치려 듭니다.

그 때──





너 따위에게 유미를 뺏길까 보냐!
함부로 남의 것에 손대지 마라!!

료스케, 코노카, 심지어 타스쿠와 나오토까지, 수많은 주변 사람들이 부채질하고,
영화를 편집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한 결과,
노리후미는 카메라 지지대로 차 앞 유리창을 냅다 후려갈기게 됩니다. -_-)b

...
...

참고로 여기서 노리후미가 나오토를 따라잡지 못했거나, 놓쳤다면?

──아침드라마化


그나마 따라잡아서 주말드라마로 끝난 거지, 만약 저기서 못 잡았으면... 어우그냥. (-┏







결국 나오토가 다리가 되어줌으로써,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야 뭐...





CG는 알아서 찾아보세요 (...
개인적으로 여기서 나오는 와이셔츠 CG는 무척이나 에로에로. ...=_=);
올리고 싶지만, 정말 올리고 싶긴 하지만!
...오늘은 윳쿠리씨가 출근을 안 하셔서. ( --)a

아무튼 이 분, 그쪽으론 참 잘 그린단 말야<<


스텝롤이 다 올라오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다른 시점"에서의 이야기.

중간에 영화를 내던지고 도망치지 말았어야 했다.
끝까지 완성했었어야 했다.
그런데 도망쳤다. 완성시킨 건 노리후미였다.
그러니 난 이번에는 그들을 축복하는 위치에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다음 번에는 반드시 완성시키겠다.
노리후미보다도, 유미보다도 더 뛰어난 "영화"를.


...
...


우리나라였으면 저 "차 장면"에서 한 번 꼬았을지도 모를 판국. (-┏
덮치진 않더라도, 노리후미가 못 찾아간다거나...
방금 전 사고로 노리후미가 크게 다쳐서 한동안 깨어나질 못한다거나...
뭐, 이 이야기에서는 저러는 게 무난하긴 했지요. '~')

그런데 나오토가 저리 끼어든 건 유미 - 노리후미쪽이 아니라,
유미 - 타스쿠 쪽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다는데.
하지만 결론은 결국...
뭐, 이 부분은 그냥저냥 주말드라마.

참고로 주말드라마와 아침드라마의 차이.
주말드라마는 막장이지만, 그래도 "윤리"가 남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침드라마엔 그런 거 ㅇ벗습니다.
덤으로 아침드라마에는 논리도 없습니다. 정말 갈 데까지 갑니다. (...

요즘은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A, B, C파트를 다 봤습니다.
그러니까 이젠 그랜드 트루 스토리가 열리네요?
가야죠, 뭐.

...그런데 왜 여기서 그 분이 나오시는 겁니까!
어쩐지 C파트에 안 나온다 싶더라!!

이놈의 파란만장 커플은 도대체 어디까지 갈 속셈인 거냐. (-┏


마지막으로──C파트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옆 파일 - 플레이 기록 - 을 받아보세요? C-Part.hwp

덧글

  • 구라펭귄 2011/06/13 20:50 #

    크크크 코야삥의 연기가 죽여줬죠

    그랜드 트루 만만세입니다.
    괜히 올클 하라고 난리친게 아닙니다 ㅋㅋ
  • 할트 2011/06/13 20:59 #

    방금 "그 분"이 처음으로 미팅에 참석했습니다.
    ...우와<<
  • 구라펭귄 2011/06/13 23:45 #

    ㅋㅋㅋㅋ
    그분이 좀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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